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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행 – 혀끝 위의 겨울 5부, 섬의 맛”

     

    경남 통영 두미도는 남해의 숨겨진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에는 61가구 100명도 되지 않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이곳에 섬 전문가 윤미숙 작가와 함께 섬의 다양한 맛을 맛봅니다.

     

    노을-바라보기
    출처-한국기행

    예전에 두미도에 자주 찾았던 윤미숙 씨가 섬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바로 섬 할머니가 차려준 아침 밥상입니다. 도다리찜에 돌미역 굴국 등 섬에서 나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뜨끈하게 끓여 냅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난 뒤에는 바닷바람을 이겨내며 바다로 나가 봅니다. 바다에는 물메기와 대구, 아귀 등이 윤미숙 씨를 반깁니다.

     

    앉아서-바다-바라보기
    출처-한국기행

    마을 조합 사무장 한호수 씨와 함께 두미도 둘레길 산책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겨울 섬의 절경을 느껴 보고 산책 후 마을 공동 텃밭에서 캔 배추와 냉이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차려 두미도 겨울 바다 밥상을 맛봅니다.

     

    다음 날, 아침부터 도미도 석착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이날은 한 달에 여섯 번 열리는 삼천포 오일장으로 두미도 마을 주민들에게 동네 슈퍼 같은 존재로 할머니와 함께 오일장 구경을 나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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