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남원 앤디 소시지 소세지 육가공 공장 택배 주문 구입 문의

“인간극장 남원 앤디 소시지 소세지 육가공 공장”

 

남원 지리산 바로 아래 남아공에서 온 김앤드 씨가 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한국에 가면 취업이 잘될 것이라는 친구의 말에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잘 알지도 모르는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를 모집한다는 것만 알고 온 것입니다.

 

출처-더더치하우스

앤디 씨가 처음 발령 받은 곳이 지금의 남원으로 지리산에 둘러싸인 시골 마을이 마치 고향 같았던 그는 어렸을 때 뛰어 놀던 산이 지리산과 닮아 한눈에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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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씨가 남원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바로 영어 교육 기관에서 아내 김경은 씨를 만난 것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 경은 씨는 한국어를 앤디 씨는 영어를 서로에게 가르쳐 주면서 사랑을 키웠습니다.

 

-남원 앤디 소시지 공장 정보는 아래에 있어요-

 

 

 

▶더 더치하우스

전북 남원시 주천면 산업로 2768

0507-1370-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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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씨는 2년만 한국에 살 것이라는 계획을 뒤로하고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자신과 똑같은 딸 라일라(김서아)를 낳으며 진정한 한국 아빠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인간극장

상남자 스타일의 앤ㄷ 씨를 무장 해제 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장모님 이순옥 씨로 맞벌이 부부를 대신해 육아와 집안일까지 돕고 1인 공장에서 육가공 제품을 만들고 있는 사위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인간극장

이런 장모님의 고마움을 알고 있는 앤디 씨는 아들 노릇까지 톡톡하게 해고 있습니다. 김장철이 되면 장모님과 김장 메이트가 되어 힘든 일을 척척 해내고 장을 보러 갈 때는 시장 메이트가 되어 일일 기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라도 장모님이 없었으면 남아공으로 돌아갔을 거라는 앤디 씨와 사위 덕에 격의 없이 지낼 친구가 생겼다고 말하는 장모님, 서로가 서로를 자랑하느라 입마를 날이 없습니다.

 

출처-인간극장

앤디 씨는 현재 한국살이 12년 차로 3년 전 귀화 시험에 합격해 이제는 진정한 한국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아프리카식대로 일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하던 물건이 고장 나면 스스로 방법을 찾고 고치고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조건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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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씨는 이곳 남원에서 어린 시절 부모님과 소시지를 만들어 먹었던 기억으로 육가공 공장을 시작했습니다. 계속 해서 고장 나는 기계와 처음 해보는 서류 작업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문제없이 순항 중입니다.

 

출처-인간극장

요즘 엔디 씨에게 고민이 있는데 바로 얼마 전부터 말이 늘기 시작한 딸보다 한국어가 뒤처질까 걱정입니다. 딸과 조금이라도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싫어 한국말만 고집했지만 딸에게 항상 존경 받는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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