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동네 한 바퀴 대구 석쇠불고기 칠성시장 60년 전통 연탄불고기 연탄불 돼지불고기 고추장불고기

“동네 한 바퀴 - 대구 석쇠불고기 칠성시장 60년 전통 연탄불고기 연탄불 돼지불고기 고추장불고기”

 

방송일시 : kbs1 토요일 오후 7시10분

 

2022년 마지막 날, “동네 한 바퀴”에서 방송인 이만기가 찾은 곳은 서울, 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시인 대구입니다. 대구는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경상감영이 있는 곳으로 행정의 중심으로 물류의 집결지로 영남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사진-동네한바퀴

산업화 시대 섬유와 패션의 메카로 의류와 안경, 우산 등의 공업들이 발달했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서 숨 가쁘게 달려온 가슴 뜨거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사진-동네한바퀴

“대구 칠성종합시장 고부의 석쇠불고기 집”

 

 

 

▣ 단골식당

대구 북구 칠성시장로 7길 9-1

053-424-8349

가격 : 돼지불고기 6000원/ 고추장불고기 7000원, 공기밥(1000원) 별도

 

 

이만기는 추운 겨울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칠성종합시장으로 향합니다.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 골목에서 연탄불 위에 고기를 굽고 있는 가게를 보았습니다.

사진-동네한바퀴

이곳은 연탄불고기 골목은 한때, 대통령 빽이 있어도 못 들어온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았던 곳입니다. 골목에는 60년 가까지 지키고 있는 석쇠불고기 집은 시어머니의 손맛에 2대 며느리 불맛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칠성시장-석쇠불고기

며느리 지연 씨는 첫 만남부터 시어머니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젊은 패기로 식당을 물려받았지만 그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고기가 연탄불에 타지 않게 빨리 움직여야 하지만 잘 되지 않아 고기를 태우고 심지어 머리카락도 태우기 일쑤였습니다.

 

칠성시장-석쇠불고기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이제는 고기 굽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며느리를 보면 자랑스러우면서도 걱정이라는 시어머니의 머릿속에는 항상 연탄불 앞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며느리 생각뿐입니다. 며느리 지연 씨는 힘든 일이 있어도 꿋꿋하게 가게를 지키며 서로를 생각하며 살고 있는 고부의 석쇠불고기를 맛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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