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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탐구 집에서는 전북 무주, 한적한 숲속에 여섯 채의 독특한 흙집을 소유하고 있는 건축주 전칠봉 씨를 만나 봅니다. 그는 다양한 직업을 하며 쌓아온 내공으로 각기 다른 외관을 가진 흙집을 지었습니다.

     

    둥근흙집
    100평-흙집

    전칠봉 씨의 집은 사각형 집부터 시작해 쌍둥이 원형 집, 반달 집, 그리고 마지막으로 웅장한 100평 지붕 집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100평 흙집

     

     

    특히 100평 지붕 집은 그의 아들과 함께 지은 작품으로, 내부도 특별한데 이 집에 사용된 흙과 돌의 양은 무려 500톤에 달하며, 40kg의 흙자루 18,600개가 쌓여 있습니다. 11미터 길이의 서까래 24개와 콘크리트로 채워진 흄관 기둥이 조화를 이루어 거대한 구조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100평-흙집
    100평-흙집

    하지만 집을 짓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아들 전영재 씨는 하루라도 빨리 지붕을 올리고 싶어했지만, 아버지 전칠봉 씨는 더 높은 구조를 원했습니다. 결국 아들은 공사 현장을 일 주일 동안 떠나며 갈등이 생겼고, 그 사이에 비가 내려 건축주는 혼자서 흙집 안으로 흘러드는 빗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사계절 감상하는 화실

     

     

    전칠봉 씨는 아들을 위해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화실을 만들어 아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감상하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덕에 도시에 살던 며느리도 흙집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칠봉 씨는 흙을 만지며 위로받았다고 말합니다. 한 채의 흙집을 짓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그는 여섯 채나 지어낸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사연은 단순한 집짓기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예술적 열망이 담긴 감동적입니다.

     

    ▶ 인간극장 윙크 의사 서연주 내과 전문의 병원 인스타 유튜브

     

    인간극장 윙크 의사 서연주 내과 전문의 병원 인스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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