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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행에서는 경남 창녕의 오일장이 열리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특별한 맛집이을 소개합니다. 바로 수구레국밥 노포로 특히 추운 겨울날, 따뜻하고 푸짐한 수구레국밥을 먹기 위해서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습니다.

    창녕-오일장-수구레국밥
    창녕-오일장-수구레국밥

     

    창녕 오일방은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할 정도로 유명하고 맛있는 수구레국밥 식당은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창녕은 예전부터 우시장이 있었던 지역으로, 소의 부산물이 풍부했던 곳으로 그중 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살코기 사이에 붙어 있는 부위로, 과거에는 주로 버려지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은 이 수구레를 활용해 국밥을 만들어 먹었고, 지금은 그 맛이 귀한 별미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기행에서 소개한 노포-

     

    창년 오일장 수구레국밥을 만드는 이옥자 씨는 친정어머니의 전통을 이어받아 남편과 함께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손수레에 천막을 치고 장사를 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번듯한 가게를 차려 많은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지금도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여전히 천막을 치고 솥을 걸어 수구레국밥을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옥자 씨의 아들인 김광수 씨 부부도 이제는 수구레국밥을 만드는 일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어머니가 힘들게 일하던 중, 아내의 설득으로 광수 씨가 가게를 도와주기 시작했고 아버지가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이 함께 모여 국밥을 끓이며 장사를 하는 지금, 그들은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창녕 오일장 수구레국밥은 단순하게 시장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맛으로, 겨울철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한 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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