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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청정 자연으로 잘 알려진 우도에는 특별한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바로 우도 토박이인 남편 창조 씨와 전라도 출신의 해녀 미영 씨입니다. 부부는 우도에서 ☞해녀 횟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영 씨는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밭일부터 식당일, 그리고 해녀로서 바다에 나가 채취하는 일까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도 해녀 횟집
우도에서 나는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해녀 횟집은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 창조 씨는 낚시에 푹 빠져 살며 시간만 나면 바다로 향합니다. 아내가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며 낚시 준비를 합니다.
낚시꾼들 사이에서 벵에돔이 잡히면 비로소 봄을 맞이했다고 느낄 정도로, 그에게 바다에서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기행 소개한 맛집-
우도 벵에돔 낚시
창조 씨가 낚시를 하는 동안, 미영 씨는 갯바위에서 거복손을 따느라 바쁩니다. 몸은 힘들지만, 바다에서 얻는 보람과 즐거움은 그녀에게 큰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창조 씨는 낚시로 잡은 생선을 혼자 먹는 것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벵에돔조림과 제철 회를 맛보며 따뜻한 시간을 보냅니다.
제주의 봄과 바다를 사랑하는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부부의 낭만적이고도 소박한 삶을 통해서 바다와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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