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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에는 30년 경력의 어부 신진용 씨와 이미순 씨, 그리고 7년 차 어부 신재훈 씨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신진용 씨는 도시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다가 아버지를 모시기 위해 양구로 돌아왔습니다.
소양호 어부 가족
생계를 위해 소양호에서 고기를 잡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업허가권을 구입해서 어부로서의 삶을 선택해 부부는 매일 소양호로 나가 장어와 쏘가리 등을 잡으며 두 아들을 키워왔습니다.
어느 날, 막내아들 재훈 씨가 대를 이어 어부가 되겠다고 선언했지만 부부는 어부의 힘든 일과 위험성을 잘 알고 있었기에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고집 센 아들을 만류하기는 쉽지 않았고 결국 부모님은 노후 자금으로 어업허가권을 지원하고 아들은 월급을 받으며 어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소양호 청년 어부
한 집에 살며 그물 고치고 민물고기 손질 방법을 배운 아들은 이제 7년 차 청년 어부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혼자서도 고기를 잡아 오며 부모님에게 큰 자랑이 되었습니다.
재훈 씨는 제대 후 동대문 시장에서 원단 일을 배우다가 치열한 도시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아버지처럼 어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직장인과는 달리 개인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쉬지 않고 해야 하는 작업은 힘들고,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낮잠조차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불만은 일에 비해 월급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고기를 잡아 판매해도 월급은 늘 제자리였습니다.
어느 날, 찢어진 그물을 고치고 있는 부모님은 아들이 보이지 않자, 걱정이 커졌습니다. 얼마 뒤, 아들이 레저용 보트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창 놀 나이에 고기만 잡는 것이 답답했던 아들은 취미 생활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보트를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아들의 행동에 엄마는 잔소리를 시작 했고, 아들은 월급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과연 모자는 이번 일을 무사하게 넘길 수 있을까요?
<출연자 연락처>
신재훈 (아들) 010-5009-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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