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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국내 최초로 전기천공법(IRE) 시술을 통해 간암 환자의 치료에 성공한 사례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기천공법 치료는 특히 혈관에 둘러싸인 암의 위치나 특성 때문에 기존의 수술이나 다른 시술이 어려운 고령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오늘 간암 전기천공법 시술의 명의로 출연하는 김도영 교수 진료 예약은 바로 아래 버튼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IRE 전기천공법
IRE(전기천공법) 시술은 미국에서 개발된 첨단 치료법으로,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암 주변 피부에 약 2mm 크기의 틈을 만든 뒤, 고압 전기(3000볼트)를 이용해 암세포의 세포막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동시에, 체내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세포막에 나노미터 크기의 구멍이 생기면 세포 내외의 균형이 무너지며 암세포는 자연스럽게 죽게 됩니다. 이 방식은 기존의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보다 부작용이 적어 고령 환자나 다른 치료법이 어려운 경우에도 사용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
중입자 치료는 최근 간암을 치료하는 데 있어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최첨단 치료법입니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이온을 빛의 속도 70%까지 가속시켜 암세포를 정밀하게 타격하는 기술로, 기존 X선 치료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X선은 몸을 통과하면서 점차 효과가 감소하지만, 중입자선은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작용하며 다른 부위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중입자 치료법의 가장 큰 장점은 통증 없이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군마 대학병원과 국립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에서는 중입자 치료를 통해 종양 크기가 4cm 이상이거나 혈관 침범이 있는 간암 환자들에 대해서도 80% 이상의 국소 제어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중입자 치료는 "꿈의 치료법"이라 불리며, 간암을 비롯한 여러 암의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간암 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공격하고, 건강한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치료법을 찾는 것입니다. IRE 전기천공법과 중입자 치료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첨단 기술로, 앞으로 간암 환자들에게 수술 없이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김도영 교수는 "간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가능성이 높지만, 그만큼 치료법의 선택도 중요하다"며, "최근 개발된 기술들이 기존의 치료 방법보다 더 적은 부작용과 더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어 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간암은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IRE 전기천공법과 중입자 치료의 발전으로 이제 간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