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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에서는 80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억력과 활발한 신체 활동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81세의 한 여성은 외운 것을 잘 잊지 않아 “박사”라는 별명을 얻었고, 80세의 한 남성은 100곡 이상의 팝송을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81세의 여성은 밤새 공부한 끝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나이를 잊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이들은 인지기능 검사에서 40대 수준의 기억력을 보였습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신경과 김건하 교수와 함께 슈퍼에이저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슈퍼에이저란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슈퍼에이저”라고 부릅니다. 김건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슈퍼에이저의 뇌는 유전적 요인보다 후천적인 요인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실제 나이보다 30~40세 이상 젊은 뇌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슈퍼에이저 공통점
슈퍼에이저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하루 종일 활발히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80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체 활동량이 많습니다. 신체 활동이 많을수록 뇌를 젊게 하는 천연 영양제가 분비되며, 이는 뇌의 노화를 늦추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슈퍼에이저들은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적극적입니다. 김 교수는 이러한 활동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 때, 우리 뇌 속에서는 활발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저속 노화를 촉진하는 습관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통해 뇌를 젊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이번 주 명의에서는 슈퍼에이저의 삶을 통해서 우리에게도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알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