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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가까운 경기도 연천. 이곳은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들어낸 굽이진 물길과, 오랜 시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채 보존된 주상절리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동네 한 바퀴에서 이만기가 맛본 ☞한탄강 민물매운탕 맛집이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탄강 어부 매운탕
이곳 한탄강에는 50년 넘게 강과 함께 살아온 신용선 어부가 있습니다. 젊은 시절,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오른팔을 잃었지만, 그는 강을 떠나지 않고 평생 함께 살고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맛집 리스트"
“한 팔로도 고기는 잡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시 배에 올랐고, 강에서 삶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탄강 어부로 열심히 살아온 그는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자식들을 키우며 묵묵히 살아오며 강의 품처럼 넉넉한 인내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한탄강 50년 전통 매운탕
한탄강에서 직접 잡은 민물 고기로 끓여내는 매운탕은 유독 깊고 진한 맛이 납니다. 그 이유는 매운탕에 그의 인생이 녹아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련을 이겨내고 이제는 잔잔한 물살처럼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신용선 씨. 자연과 함께 버티며 걸어온 그의 이야기는 연천이라는 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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