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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285회”에서는 서울 영천구의 지붕 위를 지나 신정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서울 목동과 신정동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의 방식에 대해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김정숙, 김나언 자매가 운영하는 ‘약초 삼계탕’ 집을 소개합니다.
자매 약초 삼계탕
동네 한 바퀴 ‘약초 삼계탕’은 벽면 가득히 약초로 담은 술이 진열되어 있는 독특한 분위기의 식당으로, 매일같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자매는 서울 목동과 신정동에서 오랫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하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김정숙 씨와 김나언 씨는 1남 6녀 중 둘째와 다섯째로, 나이 차이가 무려 9살이나 나는 자매입니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자랐습니다.
특히 김정숙 씨는 15살 때부터 동생들을 돌보며 가족을 지원해왔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농사일로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동생들을 챙기며 김치와 다양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주었던 김정숙 씨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정숙 씨는 손재주가 뛰어나고 음식 솜씨가 탁월합니다. 특히, 유난히 허약했던 동생 김나언 씨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약초 삼계탕은 자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삼계탕에는 무려 12가지의 약초가 들어가며, 그 맛과 영양이 풍부한 육수는 건강을 챙기려는 자매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자매의 따뜻한 마음과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이 특별한 삼계탕은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 초애삼계탕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흥도로 467
031-967-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