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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302회에서는 경기도 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김포는 한강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평야와 서해안이 어우러져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입니다.
서울과 가까운 위치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어 신도시 개발로 젊은 세대들이 유입되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김포 이북 향토음식 털레기
방송에서 소개하는 이북 향토음식인 털레기와 손두부 등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은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 이만기가 맛본 이북 음식인 털레기는 특히 추운 날씨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김포 북변동은 도심 속에서도 근현대의 흔적이 남아 있어 “백년의 거리”로 불리며, 전당포와 비디오방 등 100년 넘은 가게들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곳의 오래된 골목에는 “털레기”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털레기는 다양한 재료를 털털 털어 넣는 이북의 향토 음식으로, 김포 장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부부가 이북 출신 어르신들의 요청으로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비슷한 음식점을 찾아 연구한 끝에 이북의 맛을 재현해냈고, 손님들은 고향의 맛을 느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모두 부부가 손수 만들어내며, 그들은 돈을 더 벌기보다는 정직한 맛을 내는 것에 더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김포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