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봄이 되면 자연은 새싹을 틔우고, 사람들은 이 계절의 기운을 오롯이 담은 음식을 찾게 되죠. 전라남도 함평의 한 작은 마을에는 매년 봄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쑥떡 전쟁’을 치르고 있는 쑥떡집이 있습니다.
극한직업에서 소개하는 ☞함평 쑥떡집에서는 전국으로 쑥설기와 쑥인절미를 택배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집에서도 편하게 맛있는 쑥떡을 맛볼 수 있습니다. 쑥떡 택배는 아래에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50년 전통 쑥떡
☞함평 쑥떡집은 무려 반세기 가까이 이어져 온 곳으로 봄이 시작되면 들에서 자라는 부드러운 쑥을 채취해 그날그날 떡을 만듭니다.
☞쑥인절미와 쑥설기, 봄철에만 만날 수 있는 떡으로 입안에 넣는 순간 은은한 쑥 향이 퍼지고, 정성이 느껴지는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죠.
-극한직업 맛집 리스트-
함평 쑥떡 택배
특히 쑥설기는 가장 부드럽고 향긋한 쑥이 나는 5월까지가 제철이라 해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택배 주문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새벽 2시부터 시작되는 떡집은 아직 동도 트지 않은이른 새벽부터 쑥을 삶고, 떡쌀을 불리고,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간을 보며 그렇게 50년 이상 이 일을 지켜온 부모님, 그리고 20년 경력의 아들들까지 온 가족이 하나 되어 떡을 만듭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우리 떡은 따뜻할 때 먹어야 더 맛있지”라는 생각에 근처 지역은 직접 배달까지 하고 있어서 떡에 대한 애정이 대단합니다.
함평 쑥떡집 가족에게는 쑥떡은 단지 ‘먹는 음식’이 아니라, 계절을 담고 가족의 시간을 쌓아가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 입 베어 물면 쑥의 향기 너머로 손끝의 온기와 사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떡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