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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 매달 1일과 6일, 광양의 중심지인 읍내는 활기로 가득 합니다. 6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광양 오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1964년부터 이어져 온 이 장날에는 여전히 정겨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광양-김부각
    광양-김부각

    오일장을 걷다 보면 뻥튀기 기계가 울리는 호루라기 소리, 아낙네들의 웃음소리, 신선한 제철 먹거리로 가득 찬 좌판들까지, 그 모든 풍경이 사람 냄새나는 하루를 만들어줍니다. 산과 바다, 들판에서 온 신선한 농수산물은 광양이 품은 자연의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광양 수제 김부각 택배 주문은 바로 아래에서 알아 볼 수 있어요.

     

     

     

     

    광양 김부각

     

     

    그뿐만이 아닙니다. 광양에는 김 문화의 뿌리가 깃든 마을도 있는데요, 바로 궁기마을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김을 양식한 실학자 김여익 선생을 기리기 위한 ‘김 시식지’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예부터 이 마을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김부각을 만들어 왔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전통방식을 지켜가며 김부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향민국 맛집 리스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김여익 선생의 후손인 김재봉 씨입니다. 그가 만드는 김부각에는 세월의 깊이와 장인의 손맛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봄이면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이 고장은, 그 따사로운 햇살처럼 사람도 정이 많고 포근합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광양 사람들의 삶 속 이야기는, 오늘도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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