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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독고노인에게 필요한 연탄]

     

    아직 우리 사회는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나이 드신 어르신들 중에는 독고노인으로 주위에 돌봐줄 사람이 없이 혼자 살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탄
    연탄-쌓아-놓기

    무더운 여름도 문제지만 앞으로 다가올 겨울도 독고노인 분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에게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연탄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연탄 사용 가구 수

    연탄은행에서 전국 연탄사용가구를 조사한 결과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약 10만 가구가 넘게 연탄을 사용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가구가 고령의 기초생활수급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근로활동을 하지 못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가구입니다.

     

    이런 분들이 한 달 평균 40만 원 생활비로 생활하고 있고 어르신들은 고지혈증에 허리 질환, 당뇨 등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매월 나가는 병원비와 겨울철 사용해야 하는 난방비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아픈 몸으로 추운 겨울에도 파지를 줍기 위해서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연탄은 하루 8장 정도로 연간 최소 1000장~1500장이 필요합니다. 연찬 한 장 금액이 800원으로 계산을 하면 겨울 동안 난방비용으로 월평균 14만 원 이상이 필요하게 됩니다.

     

    어르신들이 연탄보다 사용하기 편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고 싶어도 이사를 갈 여력이 되지 않아 노후되고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살 수뿐이 없습니다. 주로 월세 또는 전세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집을 고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난방기기를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부담스러운 교체 비용으로 인해서 계속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타는-연탄
    타는-연탄

    환경문제가 점점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많은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연탄사용가구에 대한 후원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은 겨울을 앞두고 지금 연탄 가구들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연탄사용이 우리나라 환경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탄사용가구가 사용하는 연탄은 사업 발전용이 아닌 민수용 연탄으로 환경오염에 거의 영향이 없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년 연탄 온실가스 배출량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6억 7,960톤으로 에너지취약계층이 사용하는 연탄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은 전체 배출량의 0.07% 정도입니다.

     

    연탄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들에게 연탄이 없다면 추운 겨울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지난겨울 연탄은행에서는 후원자분들 덕에 총 27,000장의 연탄을 127가구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다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 나눔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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